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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와 함께한 시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도어 안쪽에 자꾸 신발 찍힘이 늘어나기 시작했어요.
우리의 소중한 쏘레니가 더 손상되기 전에 도어커버를 튜닝해 보기로 했어요.
3M 접착처럼 한 면에 부드러운 접착제가 발라진
새들브라운 가죽시트가 1열 2열 4장,
별도로 구입한 도어 스피커 부분 시트 4장이
도착하고 저희는
간단한 세차 후 세차장에서 바로 작업을 시작했어요.
차량 문 양쪽 다 열고 붙일 장소도 없기도 해서
손댄 김에 한 자리에서 끝내기로 했어요.

구입한 도어커버가
돌돌 말려온 터라 조금 구겨져 보이지만
얇은 가죽소재라 붙이면 예쁘게
착붙해서 구김은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접착제가 3M처럼 부드러워서 위치를 잘 못 잡아도
다시 수정하기가 용이해서 어렵지 않게 작업했어요.
단지 도어 하단 부분이라 허리나 시선을
구부정하게 아래로
작업을 해야 하는 게 힘든 부분이었달까?

검정플라스틱을 유분과 수분 없이 닦아주시고
시트의 전체적 위치를 확인 후
모양이 복잡한 붉은 라이트 부분부터
맞춰서 안쪽을 향해 슬슬~붙여 나갔어요.

짜잔! 아주 깔끔하게 붙여졌죠?
완벽하려고 하면 몸이 힘들어지니 이 정도에 만족하며
다음 단계인 도어스피커 부분 작업에 들어갔어요.

얼핏 하찮아 보이는 모양이지만
스피어 상단 쪽 입체감이 큰 크렐마크를
살리기 위한 절개도 되어있고
나름 디테일한 모양새를 갖췄어요.

찌-익! 시트의 뒷 시트지를 떼고 붙여봅니다~

흠… 크렐마크 홈의 위치와 스피커 도어의
전체 프레임이 아래 도어시트와
조금 안 맞아서 둘 중 하나를
내려놔야 하는 상태더군요 ㅜㅜ

전체적 모양을 중시하는 우린 큰 프레임이 어긋나는
꼴은 차마 못 보겠어서 크렐마크 홈을 포기했더니
오른쪽 끝에 사이즈 오류로 미쳐
빠져나오지 못한 입체감 있는 크렐마크 때문에 시트가
밀착되지 못하고 불룩해져서 미워졌어요ㅜ
끄앙~
모자란 부분을 칼로 도려내고 싶은 심정!

아니 아니.. 마음을 내려놓으면
우린 행복할 수 있어…라고 마음을 다잡고
다음 도어작업을 시작했어요.
아직 우리에겐 3개의 도어가 더 있으니까요.

이건 조수석 뒷문이에요.
도어 스피커 크렐마크 홈이 조금씩 안 맞지만
순정도 아니고 제작 공정상에 사연이 있었겠지
생각하며 그럭저럭 맞춰 붙여갔어요.
면적이 크지도 않고 원형이라 조금씩
가죽의 유연함에 기대며 작업했어요.
나름 만족이에요.

나머지 문들도 도어 스피커 부분 프레임이 아래 도어시트와 조금씩 엇나갔는데… 별도 구매이다 보니
각에 예민하신 분들은 굳이 도어스피커 커버까지
작업하지 않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해요.

도어 커버만 붙였을 때의 1열 사진과
위 도어 스피커 커버 작업 사진을
비교해 보시고 취향대로 선택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도어 커버만 붙이면
힘도 덜 들고 직선의 깔끔한 맛이 있어서
전 구매할 때도 이걸 원했는데
홍이🥕는 스피커커버까지 붙인
새들 브라운 컬러의 통일성이 강한 것을
더 좋아해서 제가 져줬거든요.

결국 도어 튜닝 작업은 조수석 빼고
제가 다하게 된 걸 보면
저의 마음의 소리가 괜한 말을 한 게 아니다 싶어요;
“쉽고 손 안 가는 걸로 끝내~~!!
홍이🥕 그 녀석은 이런 거 못 하잖아”라고 말이에요.

실제로 홍이🥕는 휴대폰 액정 보호필름도
잘 못 붙여서 제가 늘 붙여준답니다; ㅎ

저희처럼 차량 튜닝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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