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트코 정육점에서 고기 드셔보신 분들이라면 동공지진 한 번쯤은 일어나셨을 텐데요. 저는 살치살과 척아이롤 먹어보고 너무 깊은 감동을 했어요. 살치살은 어느 고깃집에서 먹어도 맛있는 부위라 코스트코에서도 역시 최고의 맛을 자랑했어요. 척아이롤경우 대형 마트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부위인데요. 경험이 무섭다고 대형마트 호주산 척아이롤의 제 추억으로는 부위가 참 질기다 느껴져 고기가 아쉬울 때만 구입하고 있거든요. 덕분에 본체만체했다가 코스트코 동행인이 픽하게 되면서 먹어보게 됐는데 저희가 그동안 접한 척아이롤과는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을 느꼈어요. 제가 먹던 호주산 척아이롤만 질겼던 걸까요? 미국산 척아이롤은 딱히 어땠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ㅎㅎㅎ 대신 척아이롤의 부위 특성상 중량 루팡시키는 두꺼운 근막 부..
흥미로운 소비생활
2025. 2. 27. 0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