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에 살아서 코스트코를 자주 가보지는 못해도 내 마음속 고향처럼 정기적으로 방문해 주고 제품을 이용해줘야 한다는 의지가 있는 편이라 이번에는 코스트코에서 판매 중인 커클랜드과 해외 천연꿀 여러 개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집에서 늘 국내산 꿀만 먹다 보니 우리나라 특유의 입구가 매우 넓은 유리꿀단지를 그동안 사용했는데 이게 입구가 넓어서 여닫을 때마다 입구 주변으로 꿀이 조금씩 스미며 굳게 돼서 사용할 때마다 열리지 않는 꿀단지 뚜껑을 부여잡고 애를 쓴 기억들이 다들 한두 번씩은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겨울이 되면 설탕알갱이들이 너무 많이 생겨서 커다란 한 덩어리를 이루기도 하니 이렇게 변형이 되고 나면 꿀맛도 뭔가 이상해지는 느낌적인 느낌으로 먹기가 여간 찝찝하고 불편한 게 아니었어요. 저의 코..
흥미로운 소비생활
2024. 12. 9. 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