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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ETF 투자자라면 투자지표에서 나오는 괴리율에 궁금하실 텐데요.  SMH ETF를 예시로 현재시점으로 설명해드릴게요.
 
 


1. SMH ETF란?

SMH는 VanEck Semiconductor ETF의 티커입니다.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예: NVIDIA, TSMC, Intel 등)에 투자하는 ETF예요.

 
 



2. 괴리율이란?

괴리율(Discount or Premium Rate)은 ETF의 실제 거래 가격이 기초자산(기준가, NAV)에 비해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 양(+)의 괴리율: ETF가 NAV보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음 (프리미엄)
• 음(-)의 괴리율: ETF가 NAV보다 싸게 거래되고 있음 (디스카운트)

 

즉,
 -괴리율이 크다는 건?
  → ETF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괴리율이 크다는 건?
  → ETF 가격이 실제 자산 가치보다 높게 거래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3. 왜 괴리율이 발생할까?

다음과 같은 요인들 때문에 발생해요.
• 시장 수급 불균형: 수요가 갑자기 줄거나 늘어날 때
• 시간 차이: 미국 ETF지만 한국에서 거래할 경우 (예: KODEX 미국반도체MV), 미국 시장 마감 후 한국에서 매매되면 괴리율이 더 클 수 있어요.
• 환율 변화: ETF는 달러로 구성돼 있는데 원화 기준 ETF는 환율 변화에 영향을 받아요.
• 해외 ETF 직접 투자 시엔 상대적으로 괴리율이 적음: 왜냐면 시장이 같은 시간에 열리기 때문입니다.

 
 



4. SMH ETF의 -괴리율을 보는 법

예를 들어 SMH의 NAV가 $200인데 시장에서 $195에 거래되고 있다면,

괴리율 = (195 - 200) / 200 × 100 = -2.5%

이런 경우, ETF가 싸게 거래되고 있으므로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라고도 볼 수 있지만, 반드시 좋은 기회인지는 앞으로의 시장 환경도 고려해야 해요.



* 참고로 현재시점으로 미국 주식을 대표하는 지수 ETF 경우

  •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QQQ ETF  경우 괴리율 -0.25%
  • S&P500을 추종하는 SPY ETF 경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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