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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도자기 냄비받침과 다이소 원목 냄비받침을 잡다구리 하게 사용하다 도자기 냄비받침이 마침 깨지면서 더럽던 다이소 원목 냄비받침도 함께 처분하게 되었어요.
납작하고 넓은 냄비받침이 은근히 자리 차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하는 제 생각에 부합할만한 여러 종류의 냄비 받침을 찾다 실리콘 트리 냄비받침을 알게 되었는데 이게 실리콘이다 보니 고무밴딩으로 결합된 냄비받침이 트리모양으로 쌓을 시에 자꾸 쳐진다는 후기들이 많아서 최종적으로는 우드 트리 냄비받침을 구매했어요.
판매처에서 파는 우드 트리는 세 가지 종류의 컬러를 갖고 있는데 전 마호가니 컬러가 모닥불이나 따뜻한 겨울캠핑 감성이 느껴져서 구입했어요.

원목 우드트리 냄비받침대

원목이라 무게감도 묵직하여도 트리모양도 짱짱해서 예뻐요. 겨울 침엽수 나무 같아서 테이블에 놓기만 해도 인테리어 효과도 있고 너무 예뻐요.

냄비받침대

구성은 이렇게 되어있는데 냄비받침 중앙부가 고무밴딩으로 되어있어서 냄비를 올려놓으면 늘어나며 펼쳐지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저 모양으로 탄력적으로 돌아와요. 트리하나로 냄비받침 3개를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집들이선물

냄비를 올려놓으면 이렇게 캠핑감성으로 모닥불 위에 냄비를 얹은 것처럼 연출돼요. 식탁이 이거 하나로 너무 따뜻한 느낌이 나요 ㅎㅎㅎ

마호가니 우드트리

우드 트리의 단점도 있는데 저희 집 스테인리스 냄비를 올리면 이렇게 눌러주는 무게감이 부족해서 엉거주춤하게 놓일 경우가 많더군요. 뜨거운 냄비사용 시 내용물의 양이 적거나 냄비자체의 무게가 얼마나 가지 않는 냄비는 사용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이런 건 주의하며 쓰면 되니까 전체적으로는 매우 만족스러워요. 자리차지만 하는 냄비받침대 질리신 분들은 이런 감성 냄비받침대 한번 놓아보세요. 식탁 위 감성 한 스푼으로 마음이 따뜻해져요.
집에 놀러 온 동생도 너무 예쁘다며 따라서 구매했어요. 주방의 눈길을 사로잡는 잇템입니다~!

파괴왕 조카가 얼마 전에 놀러 와서 재밌다고 냄비받침 하나를 반복적인 누르는 놀이를 하다가 상단에 밴드가 끊겨서 결국 망가지는 일이 발생했어요. 어찌나 허무하던지… 파도치는 원목들을 추슬러 한켰어뒀는데 끊어진 밴드의 두께와 비슷한 두께감의 머리끈으로 다시 엮어보자 싶어서 원목 구멍을 연결해 묶으니 다시 감쪽같이 복구됐어요! 정말 얼마나 다행인지 ㅜㅜ
아이들이 너무 반복적으로 누르는 놀이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제가 구매한 곳의 구매처 링크 남겨놓을게요. 제가 구매할 때는 여기가 제일 쌌어요 ㅎㅎㅎ
https://naver.me/xY4ws6vY

우드 트리 원목 냄비받침 집들이선물 답례품 비치우드 : 뉴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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